하동군 지체장애인 연합회 설대수 금남면 분회장, 무더운 여름 삼계탕 대접해

금남면 지체장애인 40여 명에게 말복을 맞아 삼계탕 제공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하동군 금남면은 14일, 지체장애인 연합회 설대수 금남면 분회장이 말복을 맞아 지체장애인 40여 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금남면에 따르면 설 회장은 현재 금남 계천시장에서 닭갈비 전문점을 운영 중이며, 지체장애인 연합회의 분회장으로 활동하며 관내 지체장애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자 금남면 사무소로 연락해 왔다.

 

이날 한자리에 모여 삼계탕을 먹은 지체장애인 40여 명은 말복을 맞아 맛있는 삼계탕을 먹을 수 있어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2024년 지체장애인 연합회 분회장을 맡은 설 대표는 지난해 인근의 금성·고전·진교면에도 200여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설 씨는 “식당을 운영하는 동안 뜻깊은 나눔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이정걸 금남면장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성금 기부와 나눔을 실천해 오신 설대수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