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강경문(국민의힘, 비례대표) 대표의원은 “의정 정책개발을 위해 서귀포시 성산읍·표선면·남원읍을 중심으로 근·현대건축물과 지역 생활문화 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 정책토론회를 9월 13일 10시반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에서는 도내 근․현대 건축물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2022년 제1차 애월읍과 한립읍 지역을 중심으로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도 서귀포시 동지역 중심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한바 있다. 이번 연구는 세 번째로 서귀포시 동부지역 근현대건축물과 지역생활문화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용역을 5월부터 8월까지 제주국제대학교 이인호 교수와 베지근연구소 김진경 소장이 맡아 추진하고 그 결과를 정책토론회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좌장 강경문 대표의원, 토론자로는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박운정 교수와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팀 신현철 팀장,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김상규 센터장, 세계유산본부 현은정 부장, 그리고 오승식 의원(교육위원, 서귀포시동부선거구)이 토론에 나섰다. &n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양용만(국민의힘, 한림읍) 대표의원은 “9월 1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 1층 소회의실 임시총회에서 대표의원에 강경문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부대표의원에 강상수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출범 이후 제주특별자치도의 역사·문화 및 지역특화 상품 등을 이용하여 지역의 공동체 회복 실현과 이에 따른 지역 문화 특화재생을 통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균형발전에 연구 활동의 목적으로 11명의 의원이 활동하여 2022년 6건, 23년 8건과 2024년 9월 현재까지 5건의 지역활동과 지역특화 선진지 방문, 그리고 근·현대건축물의 역사문화성과 지역문화를 연계한 지역활성화 방안 연구를 추진했다. 강경문 대표의원은 “그동안 선배·동료 의원님들께서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에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연구활동에 참여해 주셨고, 앞으로 대표의원으로서 중지를 모아 실질적인 지역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특화상품 개발로 공동체회복 실현과 지역균형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노력하겠다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오후, 금능리 드론배송센터에서 125㎝ 너비의 드론이 힘차게 날아올랐다. 비양도 주민들이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주문한 치킨과 금능리 특산품 수제 핫도그를 싣고 배달에 나선 것이다. 드론은 비양도까지 약 4분만에 안전하게 도착해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드론 배송 현장을 찾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태블릿PC를 통해 비양도 주민들과 실시간 영상통화를 연결했다. “비양도에 드론을 통해 음식이 배달되니까 기분이 어떠세요? 지금은 일주일에 2번이지만 내년부터는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합시다. 한가위 추석 명절 잘 보내시고, 늘 행복하도록 도정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영훈 지사) “드론으로 음식이 배달돼 오니까 어르신들이 색다른 음식을 드실 수 있어서 정말 좋아하십니다.” (비양리장) 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도서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부속섬 드론 배송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문철 금능리장, 홍준희 금능리 어촌계장 등 금능리 지역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2시 도청 1청사 별관 환경마루에서 제8기 의료관광지원협의회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도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과 효율적인 홍보 마케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위원들은 앞으로 제주도의 의료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선진 의료기술을 융․복합한 다양한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의료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협의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제주도의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기반 강화사업의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또한, 제주도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홍보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방안이 제시됐으며, 이를 통해 제주 의료관광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동노동자의 노동권익 강화를 위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을 24시간 무인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일 열린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동노동자들과의 현장소통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추석 연휴를 맞아 플랫폼 서비스(퀵서비스, 대리운전)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혼디쉼팡의 무인 운영시간을 확대해 달라는 이동노동자들의 요청을 수렴해 결정됐다. 기존에는 추석·설 명절 연휴에 ‘혼디쉼팡’을 휴관했으나, 올해 추석 연휴부터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24시간 무인 운영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24시간 운영을 통해 지역 이동노동자들에게도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2019년부터 ‘혼디쉼팡’을 조성해 현재 도내에 3개소(제주시청, 연동, 서귀포)를 운영하고 있다. 업무 특성상 지속적으로 이동해야 하는 노동자들에게 잠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안마의자, 정수기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기간을 맞아 12일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제주도, 제주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제주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도내 6개 보건소, 제주시‧서귀포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서귀포지사가 참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20대부터 꾸준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우리 모두 건강동행’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젊은 시절부터 자신의 건강 지표를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올해부터는 캠페인 대상 연령층을 확대했다. 기존 50~6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노령층에서 2040세대(20~40대)까지 포함시켜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방안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19세 이상 국민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이며, 고혈압 환자의 30%는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당뇨병의 경우도 19세 이상 국민 7명 중 1명이 환자이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6일 한라산 깃대종(Flagship species) 구상나무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리목탐방로 만세동산 및 방아(제주어 방애)오름 일대에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깃대종은 한 지역의 생태·문화·지리적 특성을 대표하는 생물종을 일컫는다. 2019년 6월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가 한라산의 깃대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별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에는 식물생태 전문가의 ‘기후변화 등으로 위협받는 구상나무’에 대한 강의와 함께 현장 답사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생명을 품은 한라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자연환경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24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한라산 고지대 산행이 가능한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태풍·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침수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안전사고는 총 688건으로, 9월에 42.0%(289건)의 사고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단독·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침수사고가 44.2%(304건), 판매시설 13.1%(90건), 도로 12.8%(88건) 순이었으며, 시간대별로는 오전 6~8시가 23.3%(160건), 지역별로는 제주시 동지역이 39.2%(270건)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침수사고로 인한 구조인원은 총 37명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차량고립 22명, 주택고립 10명, 하천고립 3명, 도로고립 2명이었다. 특히 월별 사고건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19년에는 주로 여름철에 피해가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연중 내내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사고유형별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신속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 복지이음마루 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지역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3월 농식품부와 7개 시도 간 체결한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그린바이오 관련 지역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 김기연 과장, 제주도 미래성장과장, 식품산업과장을 비롯해 제주테크노파크와 도내 그린바이오 산업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농식품부는 정부의 그린바이오 육성 성과 및 정책 방향을, 제주도는 제주지역 그린바이오 산업 관련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제주지역 기업 관계자들은 △지역 생산제품의 마케팅 활동 지원 △연구 개발(R&D) 시험비 지원 제외 규제 개선 △지원 방식의 다변화 △식품 기능성 평가에 대한 지원 △1회성 지원이 아닌 연계 후속지원 △지원사업 홍보 강화 등을 건의했다. 농식품부는 2023년 2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으며, 내년 1월부터
대한뉴스(KOREANEWS) 고옥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전 11시, 하이브 용산사옥에서 하이브 레이블 주식회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케이팝 제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오늘 협약식에는 이다혜 플레디스 대표이사와 오영훈 제주지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케이팝 제주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에 합의했다. 업무협약에는 제주 문화관광산업 및 케이팝 ‘제주’ 콘텐츠 제작 활성화 뿐만 아니라 제주도와 플레디스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내용을 담았다. 제주도는 케이팝을 대표하는 플레디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케이팝 공연, 콘텐츠 촬영 등을 통해 제주를 알리고, 제주에서 케이팝 산업을 확장시키는 새로운 문화관광의 모델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약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입의 효율적 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제주 문화관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제주와 플레디스의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디스는 다년간 축적된 엔터테인먼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516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의 총 예산 규모는 285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186건이 증가한 1,018건의 사업이 접수됐다. 사업 선정은 관련 부서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70%)와 도민투표(현장·온라인) 점수(30%)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이뤄졌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기본사업 303건(109억 1,600만 원), 지역참여사업 138건(86억 8,300만 원), 시정참여사업 57건(67억 6,000만 원), 광역·청년사업 18건(21억 3,500만 원)으로 구성됐다. 선정 결과는 제주도청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민투표에는 현장 방문과 온라인을 통해 1만 4,5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마을별 찾아가는 현장 투표소(조천읍) 운영과 캠페인 강화로 지난해보다 4,000명 더 많은 도민 1만 4,500여 명이 사업 선정에 동참했다. 온라인 도민투표에서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 환경보존, 건강, 안전예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제주연구원에서 제주 라이즈(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워킹그룹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혁신주체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송석언 라이즈 워킹그룹 단장(전 제주대 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대학, 혁신기관, 유관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총괄(7명), 인재양성(8명), 직업평생교육(9명), 지․산․학․연(10명) 등 총 54명으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학-혁신기관-유관기관 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거버넌스는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는 혁신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회의에서 교육부 정책과 제주도의 라이즈 계획안을 설명했다. ‘글로벌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2일 오후 본원 대강당에서 ‘신품종 만감류 실증재배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재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신품종 만감류는 6개 품종으로, 46개 농가 8.6㏊에서 실증재배 중이다. 2022~2023년에는 42개 농가 8.2㏊에서 ‘가을향’, ‘달코미’, ‘설향’, ‘우리향’을 실증했으며, 올해 4개 농가 0.4㏊에서 ‘맛나봉’, ‘레드스타’ 실증재배를 추가로 진행 중이다. 2022년 첫 묘목 공급을 시작으로 주기적인 농가 현장컨설팅, 도 단위 ‘신품종 만감류 연구회’ 조직, 출하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신품종 감귤 이용 촉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워크숍에는 실증재배 농가와 농협제주본부 감귤지원단,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제주감귤농협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기술원은 농가 실증재배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품종별 재배특성 및 핵심 관리기술을 소개했다. 더불어 올해 신품종 만감류의 첫 출하를 앞두고 추진 중인 전용박스 디자인 개발 사업의 보고회도 함께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신품종 만감류의 홍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9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해외 세계유산의 제주 나들이』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세계자연유산과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세계유산 지역을 제주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10월 11일 열리는 세계유산 글로벌 리더스 포럼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전시는 해외 자매결연 지역별 포토존, 사진 및 영상, 기념품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각 세계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관람객들이 해외 세계유산 지역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도는 현재 7개 세계자연유산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오는 10월 세계유산 글로벌 리더스 포럼 기간에는 말레이시아 사바공원청과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해외 세계자연유산의 우수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세계유산 글로벌 리더스 포럼을 기념하는 특별전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로비에서는 거문오름용암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법 무등록여행업을 운영한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는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을 구속한 첫 사례다. 이번 사건은 코로나19 봉쇄 조치 해제 이후 급증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조직적인 불법 영업 행위를 적발한 것이다. 자치경찰단의 수사결과, A씨는 2019년 7월부터 제주에 체류하며 배우자 B씨와 함께 불법 여행업을 운영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중국 현지 지인을 통해 관광객을 모집하거나, 직접 중국 인터넷 플랫폼에 제주 관광 홍보 영상을 게시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유치했다. 중국 관광객들에게는 1일 20만~30만원의 비용을 받고 운송, 통역안내, 입장권 대리구매, 식당 알선 등의 여행 편의를 제공했다. 수사는 지난해 9월 B씨가 무등록여행업 운영 혐의로 적발되면서 시작됐다. B씨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증거자료를 임의 제출하지 않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자, 자치경찰단은 제주지검(형사3부)과 협의해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압수ㆍ수색ㆍ검증영장을 통해 확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