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고옥선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연결되는 시장 100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무인양품과 타임스퀘어가 공간을 지원하고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 지원 기관 9개가 부스를 지원해 총 111개 로컬크리에이터가 한 자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MUJI KOREA 20주년을 기념하고 100회를 맞은 연결되는 시장 행사에 전국의 로컬크리에이터가 모여 의미를 더했다.
제주센터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의 특색을 잘 알릴 수 있는 업체 △카카오패밀리 △메밀리 △서귀샌드 △제주순대연구소 △백록주가 △맥파이브루어리 △소꼽놀이 △하효맘 △돌코롬오후 △소소당양갱 10개사를 출점시켰다.
이날 참가한 제주센터 로컬크리에이터들은 전국 9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에 선정된 제주순대연구소는 참가한 111개의 업체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면서 제주의 독특한 향토순대 맛을 알렸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은 무인양품과 각 지자체의 협조로 수수료 0%로 판매수익을 가져가게 되어 가격을 타 팝업스토어보다 싸게 판매할 수 있어 고객들과 판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늘 행사를 통해 제주도에 다양한 먹을거리와 상품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경쟁력 있는 제주 기업들이나 전국의 다양한 기업들이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상품을 알리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의 상품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숨겨진 제주 로컬크리에이터들을 발견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제주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