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유선호 기자 | 대구 중구는 보행 불편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교통안전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개선하고자 현장조사, 사고원인 분석 등 대구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전문 기관과 협의해 교통사고 잦은곳, 어린이 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구는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 사업으로 도로교통공단 우선순위 평가에 따라 계산오거리, 공평네거리, 시청네거리 등 3개소를 선정해 계산오거리 일원에는 차로의 명확한 안내와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한 노면 색깔 유도선을 설치하고, 시청네거리 일원에는 바닥신호등 설치와 고원식횡단보도 설치, 삼덕네거리 일원에는 교통섬을 조정해 교통정체를 최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조치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으로 수창초, 삼덕초, 종로초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 3개소에는 도막형포장과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해 보호구역 내 시인성을 확보하고, 차량속도 저감을 위해서 과속방지턱과 고원식횡단보도, 보행자방호울타리 등을 조성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 중구 남산동에 있는 대구향교 일원을 노인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인과속단속장비를 설치하고 보행자 방호울타리 설치를 완료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도시 중구를 조성하기 위한 친환경 교통환경 개선사업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