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시는 가칭 거제중앙도서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예산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거제중앙도서관 건립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거제시는 상동동 148-1번지 일원 현 용산쉼터와 인근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부지면적 9,440㎡, 연면적 6,440㎡ 규모로 (가칭)거제중앙도서관 건립을 추진중이다.
시는 이번 중투심 통과에 따라 2025년 예산에 추가 편입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비와 사업 용역비를 확보하고, 공공건축 심의를 준비하는 등 남은 행정절차 이행에도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문화와 교육, 커뮤니티 기능을 갖출 (가칭)거제중앙도서관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공간이자 거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가칭)거제중앙도서관은 향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자료실과 열람실 외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