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충현초 기후행동 기획단 85명 수료생 배출..함께했기에 빛난 [모두 함께 서당] 수료식 성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2024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나도 육각형 청소년 챌린지[모두 함께 서당]’ 운영

 

대한뉴스(KOREANEWS) 백승원 기자 | 재단법인 광명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성숙)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박사라)와 충현초등학교(교장 안미옥), 소하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종한),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권예성),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센터장 강진숙), 광명시탄소중립센터(센터장 김동균), 광명YMCA(사무총장 윤재향)가 협력하여 진행한 ‘모두 함께 서당’ 수료식을 10월 24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충현초 기후행동기획단 85명’ 의 수료생을 비롯해 관계자가 참석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서당 협의체’를 구성하여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실천하는 생태・환경 프로젝트’ 20차시를 개발했고,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청소년 대상 ‘모두 함께 서당’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서당 협의체 회의 ‣프로그램 지역 연계를 위한 간담회 ‣ 업무 협약 ‣ 입학식 ‣ 환경 지킴이 퍼포먼스 ‣ 샌드아트 전문 교육 ‣ 광명시탄소중립센터가 진행한 기후환경 보드게임, 지구가 불편한 편의점, 자원순환과 가치 소비 ‣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운영한 우리가 만드는 탄소중립 학교・마을(우리는 실천하는 시민이자 공익활동가, 학교 안밖 문제 개선 방향 논의하기) ‣ 업사이클 아트센터가 운영한 업사이클링 이해와 양말목 물병 가방 만들기 체험 ‣ 디딤청소년활동센터에서 진행한 비건 쿠키 만들기 ‣ 소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희만 회장의 안내로 소이곳간 방문하여 나눔의 중요성 설명, 나눔 활동 진행 ‣ 광명YMCA 제로웨이스트 교육, 샴프바 만들기 프로젝트 운영과 자원순환 교육_우유팩 모으기 프로젝트를 진행 ‣ 디딤청소년활동센터는 기후행동 기획단 팝업존_아나바다 사이다 문방구 프로젝트, 분리수거 어드벤처 프로젝트 운영 ‣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온마을 캠퍼스 작품_폐현수막으로 자화상 작품과 문학을 소재로 한 협동작업물 전시 ‣충현초 축제에 4개 프로젝트를 운영 ‣수료식 ‣지역사회 서당 협의체 성과 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월 24일 진행된 수료식에서 아나바다 ‘사이다 문방구’ 프로젝트로 기부 받은 문구류, 인형, 우유팩 등을 소하2동행정복지센터 이종한 동장에게 전달했다.

이종한 동장은 문구류 기부에 동참한 청소년을 격려했고, “지속적으로 환경 보호 운동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청소년이 기부한 물품은 소하2동 주민 한마음 축제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체험부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나바다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며, 무료 나눔 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충현초 4학년 1반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게 됐고 다양하고 재밌는 체험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우리가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쓰레기를 최소화 하는 현명한 소비를 할 것이며, 배출되는 쓰레기가 다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분리 배출을 잘 하도록 하겠다. 여러분도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예쁜 포장지 대신 ‘천 보자기’를 사용하여 쓰레기 없는 생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현초 4학년 2반 청소년은 “이번 환경 프로젝트를 하면서 사이다 문방구 활동을 통해 기부 물품을 받고, 부스를 직접 운영해 보기, 볼펜 재사용 방법을 안내한 것이 가장 인상에 깊이 남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반은 앞으로 물건을 재사용 하고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약속했던 급식 잔반 줄이기 노력도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 즐겁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충현초등학교 안미옥 교장은 “지금까지 ‘모두 함께 서당’ 프로젝트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활동은 요리 실습실이 없는 본교의 단점을 디딤청소년활동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오븐’으로 극복한 활동이다. 거리가 가까워 도보로 디딤청소년활동센터를 방문하여 환경을 위한 채식을 주제로 비건 쿠키를 만들었고,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만든 비건 쿠키를 소이곳간에 기부하며 마을에서 받은 혜택을 마을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선순환 활동으로 이어져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미학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자율형 교과 과정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 박사라 센터장은 “2월부터 함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진행한 학교・기관・단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마을 안에서 청소년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을 지키는 일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