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업기계 안전사고 대응 특별 구조교육 추진

서산소방서 대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30명 대상, 실제 현장 사고 재현

 

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농업기계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서산소방서 대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 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고 대응 특별 구조교육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산소방서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에서 진행된다.

 

시는 교육에서 트랙터, 경운기, 예초기 등 농업기계 전복, 끼임, 베임 사고 등 실제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재현해 구급대원들의 인명 구조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시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 이용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 반사판, 경광등 등을 배부하고 있다.

 

또한, 경운기와 트랙터 등 주행형 농업기계에 등화장치 부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권명숙 서산시 농업지원과장은 “농업기계를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부분이 안전 수칙 미준수 및 조작 미숙 등이 원인이다”라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