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 2024년 의사일정 마무리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대구 군위군의회는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제286회 정례회를 폐회하며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장철식 의원의 ‘석산리 산촌생태마을 운영 점검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한 활성화 방안’에 대한 5분 발언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군위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1회용품 줄이기 조례안',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또한 예산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를 위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수현 의원, 간사 서대식 의원)를 구성하여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했다.

 

특히 2025년도 군위군 총예산안은 2024년도 본예산(3,638억 3,922만 원)보다 378억 1,123만 원(10.39%) 증가한 4,016억 5,045만 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종합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일부 세출예산에서 13억 1,199만 원을 감액하는 한편, 가축 예방접종 시술비 등 4개 사업에는 2억 2,500만 원을 증액하여 수정·의결했다.

 

2024년도 제4회 추경 예산안은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의 증가, 국시비 보조금 변경분 정리, 그리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의 증감 조정을 반영하여, 기정예산(4,134억 2,219만원)보다 293억 1,055만원(7.09%) 증액된 4,427억 3,275만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최규종 의장은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또한 지역사회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해주신 집행부 공무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례회에서 논의된 중요한 안건들이 군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와 혜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군위의 더 큰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