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4일 오후 6시 시청 3층 강당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긴급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장 권한대행인 최순고 부시장의 주재로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불안한 정국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노인‧장애인‧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설‧한파‧화재에 따른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등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점심시간에 국별로 돌아가며 관내 식당을 이용할 예정이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도 지역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골목상권을 많이 이용해달라는 협조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최순고 부시장은“탄핵안 가결에 동요하지 말고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공직자가 보다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시민의 신뢰를 얻고 민생 안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2월 9일부터 지역 민생 안정화를 위해 부시장을 중심으로 재난안전, 민생경제, 취약계층지원 등 6개반으로 구성된 민생안정 대책반을 편성해 불안정한 시국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