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1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0회 정기연주회 ‘창단 15주년 기념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2009년 창단 이후 지난 15년 동안 꾸준히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구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 제100회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는 윤소희 소프라노와 김향은 메조 소프라노, 울산시립합창단과 남구 구립합창단을 초청한 풍성한 무대로 20세기 작곡가 중 가장 자주 연주되고 녹음된 위대한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G. Mahler)의 교향곡 제2번 ‘부활’을 연주해 부활과 구원의 메시지를 담은 감동적인 음악으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2009년 창단 이래 이태은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지역의 음악 문화를 선도하며,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전달해 왔다.
이번 제100회 기념 연주회는 그동안의 발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으로 특히, 말러의 교향곡 제2번‘부활’을 선택한 것은 구립교향악단이 걸어온 길을 축하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기 위한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남구 구립교향악단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구립교향악단은 문화예술로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