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잔류농약분석 숙련도 평가에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이 3년 연속 ‘만족’ 판정을 받아 잔류농약 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시행된 농산물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 대응과 지역 안전 먹거리 조성을 위해 설치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현재 잔류농약 463종을 농산물에서 추출·분석하여 잔류허용기준 적합 유무를 판정 후 결과를 안내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2024년 하반기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시험’은 전국 51개 시군 분석실이 참여했으며, 제출한 결괏값들의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하여 그 절댓값이 2 이내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 단계로 구분하여 평가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검출된 11개의 성분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Acetamiprid(아세타미프리드, 네오티닐계 살충제) 등 4개 성분의 표준점수가 ±0.2 이내로 들면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잔류농약분석 신뢰성을 위해 매년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지역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신속·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