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성폭력상담소, “소중하고 당당한 性이야기”교육 종료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장애인 복지시설 10개소 및 발달장애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도 거제시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 ‘소중하고 당당한 性이야기’교육을 종료했다.

 

해당 교육사업은 ‘동의의 개념과 타인과 나의 경계알기, 성인지감수성교육, 성폭력예방 및 예절 교육’을 주제로 전문 강사가 해당 기관에 직접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개소당 3주간, 총 3회기의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나와 상대방의 경계를 이해하고 경계 존중과 동의에 대해 학습하며, 디지털 또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방지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인식 개선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 이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이 된 것 같아 좋았다”,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으로 구성되어 생활에 적용할 수 있었다”, “이론 수업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연습(훈련)의 진행이 좋았다”고 답했다.

 

거제YWCA성폭력상담소(소장 손영순)는 해당 사업을 마치며 “발달 장애인의 다양성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은 꼭 필요한 과제로 이번 거제시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교육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