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24년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불조심기간 운영을 위해 5,273.4ha의 산림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507명의 산불감시인력 선발 및 전문교육을 완료했다.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기동 순찰 강화,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등산로 입구에는 산불조심 깃발 및 산불감시초소를 설치하고, 11월 중 산연접지 인화물질 제거를 통한 방화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5개 구청 산림부서에서는 산연접지 영농부산물 소각산불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산불위험요인 사전 차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진열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산불예방은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산림 인근에서 불을 피우거나 산림 내에 화기를 반입하는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