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나주소방서는 오늘 오후 2시경, 전라남도 나주시 봉황면의 한 주택에서 A씨가 누룽지를 만들기 위해 가스레인지 위에 프라이팬을 올려두고 마당에서 일을 하는 사이 불길이 치솟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행히도 화재감지기가 즉각 경보음을 울려 불이 번지는 것을 사전에 막았다.
이웃에 거주하는 B씨가 화재 경보 소리를 듣고 신속히 할머니 집으로 달려갔고, 소화기를 사용해 재빠르게 불을 끄는 용기를 발휘했다. 그의 빠른 대처 덕분에 화재는 조기에 진압되었고 큰 재앙으로 번지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할머니는 “화재감지기 덕분에 큰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며 이웃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설치는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