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클래식 콘서트 성료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경북북부지역의 거점극장으로써 지역의 청소년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각 지역의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의 경북북부지역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음악나드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클래식 콘서트가 9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의성여자고등학교, 의성여자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클래식 콘서트 공연은 사전에 경북 북부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에 접수를 받아 최종적으로 2개 학교를 선발해 진행했으며 의성여자고등학교, 의성여자중학교가 선발됐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단체는 아토 앙상블로, 전문 예술인으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단체로써 다양한 레퍼토리와 독창적인 무대 연출로 소통하는 콘서트를 진행하며 경북 북부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문화예술 보급에 힘쓰고 있는 단체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공연을 관람한 각교 학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연이 끝나자 박수갈채가 학교 강당을 가득 채웠다. 한 학생은 “클래식은 딱딱하고 엄숙한 공연장에서나 본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학교까지 찾아와 편하고 또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사업에 그치지 않고 교육사업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공연, 안동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공연, 다가오는 12월 예정 중인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공연 등 다각도로 지역에 대한 문화예술 공급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