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을지연습 전쟁 음식 시식회

전쟁 음식 재현해 훈련 참여자들의 전쟁 경각심 제고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는 지난 20일 하동군청 을지훈련장에서 훈련에 참여한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재현된 전쟁 음식을 시식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동자유총연맹 노장식·정일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가상의 전쟁 상황에서 훈련 중인 참가자들에게 전쟁 음식을 제공해 훈련에 의미를 더하고자 매년 시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훈련 참여자들은 보리떡, 감자, 건빵 등 다양한 전쟁 음식을 먹어보며 전쟁의 경각심을 높이고 훈련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장식 회장은 훈련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국가안보는 우리나라를 지탱하는 힘이다. 오늘 재현한 음식이 실제 전쟁에서 먹던 음식과는 다르지만, 밥 대신 허기진 배를 채웠던 선조들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국민을 계몽하고 선도해 온 국민운동단체로, 안보 현장 견학 및 강연회 개최, 안보 의식 강화 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