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림면 “민원실 빌런 꼼짝마!”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 합동 훈련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김해시 생림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오후 센터 민원실에서 생림파출소와 합동으로 ‘3분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등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신속한 대응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해 민원 담당자들이 고충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폭언·욕설 ▲폭행 ▲기물 파손 ▲위험물 소지·위협 등 비상상황 행동요령과 맡은 역할을 숙지하고 실제 상황에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특이민원 대응 지침에 따라 △녹음·녹화 실시 △비상벨 작동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진정과 제지 △경찰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배미자 면장은 “전국적으로 악성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폭행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며 “앞으로 민원 응대 직원 모두가 악성 민원에 고통받지 않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