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여름방학! 온가족 해설이 있는 식물교실 체험학습

도시농업 공간 투어 · 체험으로 자연과 생태환경 이해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생활원예 공간 투어와 곤충 관련 체험 1회차를 31일 추진했다고 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기간 중 4회에 걸쳐 자연과 생태에 대한 이해 및 도시농업 공간 홍보, 가족 간 소통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원예 및 곤충 체험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수업은 체험 강사의 도시농업 공간 해설과 함께 도시농업과(진해구 웅천동 소재) 농업테마파크, 시험연구포장, 아열대식물원 등을 견학하며, 아열대과수, 수생식물, 허브, 과채류 관찰 등 야외에서 다양한 자연생태 투어를 진행한 뒤 실내 공간으로 옮겨 우리가족 미니정원 테라리움 만들기와 허니 레몬청만들기, 꿀벌해부 등 자연과 환경에 대해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교육에 참여한 가족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을 찾기 어려운데 이번 기회로 가족 간의 소통도 많이 하고 방학기간 동안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며 “또한 자연환경을 위한 곤충의 역할과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에 대해서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앞으로도 도시농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명한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공간이 주는 녹색 힐링이 여름방학 기간 온 가족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 자연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생태 환경을 새롭게 알아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