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합천군은 기획예산담당관과 민원지적과 직원 20명이 진주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합천군의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2억 2천만 원을 돌파하면서 기부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6일, 합천군과 진주시의 직원 각각 20명이 상호 교차 기부를 통해 각 지자체에 200만 원씩 기부하며 지역 상생과 발전을 응원했다. 이로써 두 지역 간의 긴밀한 협력과 우호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진주와의 상호 교차 기부가 성사되어 매우 기쁘다”며 “먼저 손을 내밀어 준 진주시와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기부를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합천군은 이번 기부를 통해 모인 자금을 지역 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기부자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 손쉽게 기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합천군은 1일 ‘2024 합천바캉스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재철 부군수를 중심으로 안전건설국장, 안전총괄 부서 및 행사담당부서, 유관기관(경찰·소방), 안전자문단, 경상남도 사회재난부서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천바캉스축제’의 안전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축제 주관부서에서 수립한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무대 주변 안전휀스 설치 등 현장 안전조치을 확인하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행사장 내 진화장비 비치 등 대응계획과 ▲가스·전기·시설물 등 현장 곳곳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꼼꼼히 살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합천군 안전보안관도 참여했으며, 점검에 이어 안전보안관 중심으로 ‘8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폭염 대비 및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군민 행동 요령 안내 등 여름철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재철 부군수는 “축제 및 행사의 성공은 안전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사전 예방을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양산시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4년 평생학습도시 2주기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 지정된 이후 올해 실시한 2주기 재지정 평가에서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면서 계속적으로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4년 이상 도래한 전국 평생학습도시들을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 발전과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3년마다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 운영 및 성과 등을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는 △양산지혜마루(양산시평생학습관) 건립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 강화 노력 △학습센터별 전담인력배치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기능 강화 및 통합적인 정보제공으로 학습자의 편의성과 평생학습의 활성화 도모 △배달강좌, 평생학습 마을학교, 행복학습센터와 학습관 건립으로 촘촘한 양산시만의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평생교육과 독서가 융합된 양산지혜마루 개관이 시민을 위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일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장흥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장흥 물축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전국으로 유명한 대표 여름 축제다. 이번 벤치마킹은 양산시의 축제 활성화 및 새로운 관광 자원 발굴을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양산시문화축전사무처 및 시 관계 공무원도 참석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장흥 물축제의 성공 요인과 운영 방식을 면밀히 조사했으며, 축제의 전반적인 기획, 홍보 전략, 안전 관리 및 지역 주민과의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최복춘 위원장은 "장흥 물축제는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성공적인 축제 사례 ”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산시에서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고, 시의 자연환경과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함안군은 여름철 폭염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 함안군 폭염TF단장인 군 산업건설국장 주재로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4년 여름철 폭염 및 물놀이 안전관리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10개 읍면장 및 군지역자율방재단 총괄단장 및 읍면 지역자율방재단장이 참석해 여름철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상황에서 함안군은 무더위쉼터 운영을 확대하고, 살수차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폭염취약계층과 현장근로자 안전을 위해 폭염대응TF팀을 운영 중이며 재난도우미를 통해 안부 전화를 걸거나 방문해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폭염 시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물놀이 장소의 안전 점검을 강화했다. 주요 물놀이 장소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응급 구조 체계를 강화해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함안시니어클럽은 지난 1일 함안소방본부와 협업해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칠원노인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응급상황에 따른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했다. 응급처치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 보며 정확한 방법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 주변에서 응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도움 될 수 있는 교육을 자주 마련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복실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대처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합천군은 1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대형건설사업장을 방문하여 폭염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이 36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도 내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했고, 폭염에 취약한 옥외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주요 점검 사항으로 휴게시설의 설치 및 휴식시간 제공 여부, 그늘막 설치현황, 식염수 및 생수 비치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기본조건 이행 여부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휴식 공간 마련 및 시원한 음료 제공, 야외 작업 시 햇볕 차단을 위한 그늘막 설치, 작업시간 조정 등 폭염 대비 조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채영 안전건설국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대비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근로자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계속되는 폭염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대병면 주민자치회(회장 하상도)는 31일 관내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합천호 청정사우나에서 무료 목욕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에 이어 두 번째로, 대병면 주민자치회 주최 및 주관 하에 대병면 자원봉사회와 협업하여 진행됐다. 마을 어르신들을 목욕탕으로 모셔서 무더운 여름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말동무가 되어드리며 목욕봉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상도 회장은 “이번 목욕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매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목욕봉사를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대병면장은 “이웃 사랑과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주민자치회와 자원봉사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도는 명품 호반도시 대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통영시는 오는 17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시설 경계선 3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확대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금연구역은 유치원, 어린이집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으나, 오는 17일부터는 유치원, 어린이집을 더해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 시설까지 포함해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확대된다. 시는 금연구역 확대에 따라 금연 인식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집, 학교 등 교육시설 금연구역 표지판을 설치와 LED전광판, 현수막 등을 이용한 집중 홍보에 힘쓰고 있으며 신설·확대된 금연구역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금연구역 확대·시행에 따라 금연지도원을 대상으로 직무 수행 교육을 실시해 '국민건강증진법' 주요 개정사항을 전달하고 흡연 시 과태료 부과 기준, 금연 지도·점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재 통영시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구역 확대 지정으로 아동과 청소년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교육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통영시는 7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집중신고제 운영 및 안전신문고 홍보 등을 위해 지난 7월 30일 문화마당 및 중앙시장에서 안전문화 캠페인과 안전 한바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남서부지부, 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봉사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안전단체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 ▲빗물받이 및 배수로 막힘 집중점검 및 신고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위험요소 발견시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 ▲조선업 분야 중대재해예방 집중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폭염·낙뢰)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풍수해보험 가입 ▲조선업 분야 중대재해예방 등을 각종 팸플릿,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집중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과 함께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통영을 찾는 피서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물놀이 전 준비운동을 통해 부상을 방지하고 물놀이 중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기시기를 바란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8월 1일부터 감문국이야기나라 물놀이장에 실내수영장 수영강사가 안전요원으로 근무한다고 밝혔다. 김천 실내수영장은 8월 1일부터 바닥타일 공사로 휴장하여 수영강사가 감문국이야기나라 물놀이장 안전요원으로 업무 지원을 시작했다.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감문국이야기나라 물놀이장은 물놀이장 규모에 맞게 1부당 180명씩, 총 2부로 하루에 360명의 이용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인터넷예약제로 매주 월요일마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또한 샤워장, 화장실,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시민들이 쾌적하게 물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운영 기간 중 1일 1회 안전 점검일지 작성, 2주 단위 수질검사, 자동 염소투입기로 염소소독 등 물놀이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재광 이사장은“물놀이장 운영 종료일인 8월 21일까지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으로 사고 없는 물놀이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김천시립박물관에서는 8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과의 교류전 “우리는 기억합니다” 일제강제동원희생자 추모 캘리그라피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 캘리그라퍼 55명과 시인 10명이 참여해 일제강제동원희생자분들의 넋을 기리고 아픈 역사가 잊혀지지 않도록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기획된 59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캘리그라피’란 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으로, 기계적인 표현이 아닌 손으로 쓴 아름답고 개성있는 글자체를 의미한다. 일제강제동원희생자 추모 캘리그라피 전시 “우리는 기억합니다” 는 일제 강점기에 강제동원된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담긴 이야기들과 시민들의 추모글을 담아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재탄생한 작품들로 당시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 이번 특별전은 △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천시립박물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글씨문화발전소 글락이 공동 주최하며, △ 서울시인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캘리그라피디자인 그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정읍시 보건소가 5일부터 16일까지 ‘아름다운 4060 갱년기 건강교실 3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상의 예방과 개선에 관심이 있는 40~60대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시는 참여자 모집 후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화~목요일 보건소 교육실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순환 체조·건강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우울감 회복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원예치료, 아로마테라피, 차문화체험 등)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시작 전·후 참여자들의 골다공증 간이검사와 자가진단 및 기초 건강검사 등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파악해 갱년기 극복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 세대가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대처하고 건강한 노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정읍시 장명동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계란 50판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계란은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준비한 것으로, 회원들은 취약계층 50세대에 직접 전달해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전했다. 계란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 이야기도 나누고 먹거리까지 챙겨줘서 고맙다”며 “정이 넘치는 장명동에 살고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황명현 주민자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계란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정읍시보건소는 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5일부터 다중 이용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관공서, 대중목욕탕, 숙박시설, 의료기관 등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돼 감염된다. 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나 주로 만성질환자나 면역저하자에게서 발생한다. 주 증상은 발열, 오한, 마른기침이나 소량의 가래를 동반하는 기침, 근육통이 나타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이와 같은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서 환경검체를 채취한 후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될 경우,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 레지오넬라균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을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