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진주시, 고향사랑 기부로 꽃피는 이웃의 온정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합천군은 기획예산담당관과 민원지적과 직원 20명이 진주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합천군의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2억 2천만 원을 돌파하면서 기부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6일, 합천군과 진주시의 직원 각각 20명이 상호 교차 기부를 통해 각 지자체에 200만 원씩 기부하며 지역 상생과 발전을 응원했다.

 

이로써 두 지역 간의 긴밀한 협력과 우호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진주와의 상호 교차 기부가 성사되어 매우 기쁘다”며 “먼저 손을 내밀어 준 진주시와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기부를 통해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합천군은 이번 기부를 통해 모인 자금을 지역 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기부자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 손쉽게 기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과 혜택을 마련해 더욱 많은 이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합천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