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 동구 남목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12월 13일 오후 2시부터 남목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24 남목도시재생 포럼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동구 남목1·3동 주민 및 도시재생 관계자, 지역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남목도시재생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행사 진행은 전문가 발표, 올해 성과 발표 및 전시,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전문가 발제에서는 김은희 도시연대 정책연구센터장이 ‘걷고 싶은 남목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했고, 오승훈 공익마케팅스쿨 대표와 심보라 심오한연구소 대표가 각각 ‘지역의 미래를 위한 3가지 키워드’와 ‘관계의 섬, 영도’를 주제로 견해를 제시였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남목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을 진행했다.
오후 5시에 시작된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진행된 다양한 남목도시재생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결과물이 전시됐다. 올 한해 진행한 활동과정을 영상으로 돌아보고, 남목중학교 학생, 미포새마을경로당 어르신, 남목축제준비위원 등 구성원이 참여한 활동을 발표하고 주민들이 직접 체감한 변화와 발전상을 공유했다.
같은 시간 열린 '성과 전시회'에서는 주민 참여 작품인 실크스크린 작품과 친환경 레진 아트를 비롯해 남목할매인생그림 작품 등이 공개됐으며, 지역자원조사 발굴단 생태 사진과 남목도시재생활동 자료도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