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춘천시 경제진흥국 직원들과 홍천군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도의 활성화와 지자체간 상생 협력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기부했다.
춘천 동산면-홍천 북방면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교차기부다.
서로 인접한 두 시·군은 북부내륙 7개 시·군으로 구성된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에 함께 소속돼 있다.
▲호수문화관광권 공동 홍보 ▲춘천 북산~홍천 두촌 간 도로 지방도 승격 ▲국도 5호선(홍천~춘천) 4차선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교류 중이다.
특히 지난 6월,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항체 분야의 홍천과 예방 및 진단 분야의 춘천이 국가첨단 바이오벨트의 주요 축을 함께 맡게 되는 성과를 이뤘다.
두 시·군은 이러한 긴밀한 협력관계 속에서 이번 두 번째 고향사랑 교차기부를 통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차기부 넘어 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춘천시는 12월 한 달 동안 ▲연말맞이 1+1 이벤트 ▲굿바이 2024 이벤트 ▲춘천과의 동행 인연 이벤트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연말을 맞아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