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이응범 가람농원 대표,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 농업마이스터 지정

끊임없는 신기술 도입 시도와 연구로 사과분야 최고 전문가 등극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창군 가람농원의 이응범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분야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방식을 보유한 전문농업경연인을 선정하는 제6회 농업마이스터 지정 시험에서 사과 분야 최고의 농업인으로 선정되었다.

 

농업마이스터는 농업분야에서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추고 농업경영, 기술교육,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장인으로, 2013년부터 2년마다 엄격한 심사 절차(1차 필기시험, 2차 역량평가, 3차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이응범 대표는 2015년 고향인 거창으로 귀농한 이후 농업마이스터 과정을 이수하고, 고밀식 사과연구회를 운영하며 거창에 초밀식 사과원을 성공적으로 정착,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형 다축 과원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미래형 과원 강사로 활동하며 사과 재배 기술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기상정보 모니터링, 시설 개선, 피해 예방 기술을 도입하는 등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김규태 농업기술과장은 “이응범 사과마이스터는 거창 사과 산업을 이끌어갈 리더로, 사과 품질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거창사과농가 전체의 이익을 위해 지역농가와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농가다. 앞으로 거창 사과 발전을 위해 그 역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