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지휘관, 바다를 이끌 미래의 주역들 만나다

 

대한뉴스(KOREANEWS) 이수철 기자 | 지난 23일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이 완도 수산고등학교를 방문해 미래의 바다를 책임질 예비 해양 전문가들 약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본 강연에 앞서 지난 22일 완도항 인근 해상 추락자 구조 활동에 기여한 곽홍성 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곽군은 사고 발생 당시 근처를 지나던 중 익수자를 목격하고 즉시 신고하여 해경이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강연에서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의 다양한 임무와 책임에 대해 설명하고 선발절차와 모집요강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해양경찰의 직업적 비전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해양경찰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등 학생들이 해양경찰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강에 참석한 어선운항관리과 3학년 오승환 학생은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을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해양경찰의 역할에 대해 깊이 이해하며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호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특강으로 학생들에게 해양 전문가로서의 소명 의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해양분야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