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gif: 움직이는 그림'특별기획전 개최

 

대한뉴스(KOREANEWS) 유선호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gif: 움직이는 그림’ 특별기획전을 10월 22일 개막해 2025년 3월 3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정지된 그림과 착시가 만나 움직이는 그림 즉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과정을 알아보고 제작과정에서 다루어지는 과학기술을 소개한다.

 

전시는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종류’에서는 최초의 애니메이션 ‘알타미라 동굴벽화’와 ‘에밀 레이노의 시각극장’ 국내외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으며 2D 애니메이션 제작기법과 디지털 제작 방식 이전에 3D로 표현되는 애니메이션의 제작기법을 알아본다.

 

▲ ‘애니메이션의 원리와 과학’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원리와 적용된 과학에 대해 알아본다. ‘눈의 속임수 착시현상’ 코너에서는 모아레 현상과 스캐니메이션 등 5종의 전시품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애니메이션 도구들’코너에서는 과거 애니메이션을 위해 사용됐던 조이트로프, 소마트로프, 프락시노스코프 등 6종의 전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애니메이션에 적용된 물리적 표현들을 알아보고 AR·VR 애니메이션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캐릭터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애니메이션 제작·상영’에서는 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과정을 알아보고 ‘메이커 스튜디오’에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그림자 애니메이션, 오브제 애니메이션, 폴리 사운드(효과음)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시네파크’에서는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주최한 ‘제4회 과학영상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도 만나볼 수 있다.

 

▲ ‘아카이브·포토존’에서는 지금은 보기 어려운 브라운관 TV로 1990년대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해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하여 캐릭터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료는 대인 5,000원, 소인 5,000원, 유아 4,000원이며 상설전시관과 함께 관람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