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성인지통계 교육 및 워크숍’ 개최

 

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음성군은 22일 여성회관 3층 여성거점공간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성인지 통계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및 워크숍은 음성군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민간파트너인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함께 성인지 통계 이해도를 제고하고 통계자료를 활용한 카드뉴스 제작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용역 수행 업체인 (재)충북여성재단에서 성인지 통계의 의미와 필요성, 성인지 통계 지표 산출내역 등에 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 후 참여단의 관심 분야에 따라 경제·사회참여, 지역사회 돌봄 환경, 활동 역량 등 3개 분임으로 나눠 카드뉴스 제작을 위한 자유로운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한 군민참여단은 “성인지 통계라는 용어가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교육을 받고 토의를 진행하면서 실생활에 밀접하게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토의를 통해 제작된 카드뉴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음성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군민과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성인지 통계자료를 적극 활용해 음성군의 특성에 맞는 양성 평등한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7년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목표로 실효성 있는 사업수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인구 △가족 △보육 △교육 △경제활동 △건강 △복지 △정치 및 사회참여 △문화 △안전과 환경이라는 10대 영역에 성인지통계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