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고옥선 기자 | 하동군이 25일 전라남도 구례군 더케이 지리산가족호텔에서 개최되는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중국·대만·러시아·몽골·부탄 7개국은 지난 2014년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전 세계 트레일·숲길 운영 방안 공유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하동군을 포함해 지리산권 6개 시군(남원·장수·구례·산청·함양)과 산림청이 참석하여 지리산권 숲길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내용은 △지리산권 숲길 홍보 및 발전 방향 협력 △지리산권 숲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유지·관리 △지리산권 숲길을 통한 농·산촌 지역 활성화 △협력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노력 △기타 각 기관 간 상호 협력에 관한 합의사항 등이 포함됐다.
하동을 대표해 참석한 백종철 부군수는 “하동군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트레일 네트워크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생태관광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