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오케스트라 상상의 퓨전국악콘서트 Imagination: Tone on Tone 개최

 

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오케스트라 상상의 퓨전국악콘서트 Imagination: Tone on Tone이 오는 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충북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Imagination: Tone on Tone은 2011년부터 이어온 오케스트라 상상의 크로스오버 콘서트 시리즈로, 이번 콘서트에서는 국악과 양악, 그리고 밴드가 결합된 퓨전국악밴드를 중심으로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8년 창단된 오케스트라 상상은 창단 이후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 문화자원을 주제로 한 창작곡들을 발표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충북의 옛이야기와 지역민들의 삶을 주제로 한 창작 작품들을 발표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중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동시대의 감성을 반영한 새로운 작품들을 통해 그들의 역량을 선보인다.

 

또한, 국악, 양악, 밴드의 조화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들에게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해 오케스트라 상상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줌과 동시에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자부심과 정서적 위안을 전달하는 등 특별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유용성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에 대해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운드를 모색했으며, 이를 현대적 해석과 대중성을 담아내고자 했다”며 “이번 콘서트가 전통 국악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