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춘천시가 2024 하반기 5급 승진후보자 62명을 대상으로 역량평가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할 과장급 승진후보자를 대상으로 조직성과 창출에 요구되는 역량을 개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우수한 관리자를 선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상자 62명은 2기수로 나누어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가평 교원비전센터에서 역량평가의 이해와 기법을 수강하고 평가를 받게 된다.
이어,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평가를 실시하며, 이 결과를 승진심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승진심의 과정에서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역량평가 이수제를 도입했다.
23년 상반기부터 24년 상반기까지의 응시자는 총 154명으로 그 중 이수자는 131명이다.
한편, 중앙부처에서는 2001년, 광역에서는 2018년부터 역량평가이수제를 추진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의 모든 조직과 인사, 관행을 투명하고 바르게 세우겠다” 며 “5급 승진후보자 역량교육을 통해 스스로 부족한 점을 확인하고 개선해 나가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 발전을 꾀하는 조직 분위기를 정착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