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박수향 기자 | 춘천 원도심 8개 상권이 축제라는 연결고리로 서로 잇대어진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춘천 원도심 일대에서 '2024 봄나들거리축제-춘천 원도심을 잇다'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세대 간의 화합과 원도심 상권을 통합하고 이를 통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봄나들거리’는 춘천 원도심 8개 상권(명동상점가, 브라운5번가, 춘천지하도상가, 춘천중앙시장, 제일종합시장, 육림고개, 요선동상점가, 조운동상점가)의 새 이름이다.
축제는 이틀간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인기가수 공연 △춤‧노래경연대회 △경품추첨 이벤트 △사진공모전 △웰니스 체험 △상권 투어 △문화예술공연 △프리마켓 △먹거리·비어파티 △창현거리노래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날인 25일에는 ‘펀치’, 둘째 날인 26일에는 ‘김필’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준명과 함께하는 웰니스 체험프로그램과 창현 거리노래방, 춤‧경연대회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품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축제 3일 전인 22일부터 26일 사이에 춘천 원도심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즉석 뽑기 경품과 함께 경품추첨 응모권이 제공된다.
생활가전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된 경품 추첨식은 26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즉석 뽑기 행사는 경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참여해야 한다.
관람객들은 원도심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권 투어와 다양한 먹거리를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비어파티'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원도심 사진 공모전이 열려 참가자들이 촬영한 사진을 통해 원도심의 아름다움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시상품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맞춤 색상 진단과 분위기 등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프리마켓에서는 지역주민이 만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24 봄나들거리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봄나들거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육정미 춘천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원도심의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