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을 사로잡은 논산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논산시는 지난 주말 논산시 광석면 한 농가에서 올해 첫 딸기를 수확했다고 전했다.
이는 과거보다 평균 15일 정도 수확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최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전문가들에 의해 현장 투입된 조기화아 분화기술 보급 및 시설지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는 10월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딸기생산 출하량이 증가되고, 당도와 맛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논산은 전국 전체 딸기재배 면적인 5,745ha중 1,023ha(17.8%점유)를 차지하며 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로 손꼽히며, 딸기의 고장이라는 별명이 따라붙는 지역이다.
논산에서 개발된 설향 품종과 최근에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킹스베리, 비타베리, 홍희 등 신품종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기상이변(폭염, 폭우 등)으로 과거에 비해 고온이 지속되는 여름이 1달가량 길어져 딸기재배 난이도가 높아지고,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딸기 조기 화아분화 기술’,‘논산딸기 조기출하 연구회 육성’ 및 ‘딸기 분야 신기술 투입 및 기반시설’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딸기의 품질뿐만 아니라 농약잔류자체분석, 친환경재배 확충 등을 통해 소비자 안정성을 높여 뛰어난 맛은 물론 신뢰도가 보장된 대한민국 최고의 ‘딸기’를 선보여 논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