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14일 이달 우리동네 탄소중립 생활의 달인으로 ‘창원 플로비티’와 ‘행복드립지도자 협의회’ 2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직장인 플로깅의 달인 ‘창원 플로비티’는 플로깅(plogging)과 액티비티(Activity)의 뜻을 가지고 만들어진 직장인 소모임으로 환경정화 자원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하나의 담배꽁초를 줍는다는 마음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쓰레기를 주우며 힐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환경지킴이의 달인 ‘행복드림지도자협의회’는 2013년부터 40대에서 70대의 다양한 세대로 이루어진 여성 봉사단체로서 탄소중립 실천은 가정의 주방에서 시작된다는 모토로 작지만 꾸준하게 환경살리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버리면 쓰레기, 나누면 자원 활용으로 안쓰는 물건 나누기 장터를 운영하고 그 수익금으로 다문화 가정을 돕고 있으며, 미래 후손들의 행복한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고 전했다.
최영숙 창원특례시 기후환경국장은 “올 한해 창원시는 탄소중립 생활의 달인을 많이 배출하였고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앞으로 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그동안 선정된 달인을 대상으로 11월에 왕중왕전을 개최하여 달인들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전파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다양한 탄소중립 생활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