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문화원, 선비들의 특별한 연회 ‘달빛가득 부평향교’ 음악회 개최

부평향교에서 맞이하는 새로운 삶의 연회가 열린다!

 

대한뉴스(KOREANEWS) 윤반석 기자 | 인천 계양문화원이 주관하는 '달빛가득 부평향교' 행사가 10월 17일 목요일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부평향교에서 개최된다.

 

대성전에서 열리는 달빛 음악회에서는 정가와 가야금, 피아노의 독특한 앙상블로 마음을 달래주는 ‘구이임’, 케이팝(K-POP)과 전통국악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해 전 세계인의 공감을 얻고 있는 ‘케이소리’의 공연이 보름달 가득 찬 가을 저녁에 펼쳐진다.

 

계양구와 부평향교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는 선비들의 체험마당에서는 ▲계양구의 쌀, 게눈감춘쌀로 만드는 전통주 체험 ▲선비 네온 무드등 만들기 ▲조각난 선비의 삶을 되찾는 향교 야외 방탈출 ▲미디어파사드와 전통차가 만나는 특별한 다도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향교 입구에서는 어둠을 밝히는 한지 무드등 만들기, 고즈넉한 향교를 배경으로 그리는 전통 캐리커처 그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야간경관조명과 가을밤 선비 네온 포토존 등 빛으로 물든 향교의 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통놀이 체험, 나만의 향교 자개키링 만들기, 소원나무와 선비세컷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계양문화원 관계자는 “매년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달빛가득 부평향교를 통해 구민들이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갖길 바라며, 음악회를 통해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전통 문화유산을 보다 더 가까이에서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달빛가득 부평향교의체험 사전신청은 계양문화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 등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