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로부터 후원 물품 기탁받아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0일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로부터 외국인 민간 쉼터에 전달할 컵라면 3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 권리 중심 일자리 활동가들이 ‘아나바다-장애인도 나눌 수 있어요!’ 행사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는 지난 6월에도 고려인 동포 장애인 가정을 위해 컵라면 35박스를 후원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박응석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장은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 간의 소통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뜻깊은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안산지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내·외국인 간 소통과 나눔을 통해 상호 존중과 포용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상호문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 물품은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통해 외국인 민간 쉼터 세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