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지방보조금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법령 해석 및 감사 사례 중심 체계적 교육으로 전문성 제고와 투명성 강화 기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2일 지방보조금의 체계적인 집행과 관리 강화를 위해 창원축구센터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지방보조금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이론과 실무, 감사 사례를 다루어 보조금 담당자들의 전문성 제고와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오전 교육은 보조금법 이론과 실무에 정통한 동아대학교 경찰학과 전주열 교수가 진행하였고, 보조금의 개념부터 보조금 예산편성, 사후관리까지 보조금 전반에 걸쳐 보조금법의 해석과 적용을 1인칭 시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실시했다.

 

오후 교육은 보조금 감사 경험이 아주 풍부한 감사원 정영교 운영지원과장이 진행하였으며, 보조금 집행과 관리 과정을 3인칭 시점에서 들여다보며 부정수급 등 감사 지적 사례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참여한 공무원들은 “지방보조금에 대한 법적 이해와 감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각도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교육을 통해 지방보조사업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