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 동구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가을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와 학원가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8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 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여부 △종사자 정기 건강 진단 및 위생적 관리 여부 △돈, 화투, 술병 모양 등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분식점 등 조리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병행했으며, 영업자 기본 안전 수칙 및 식중독 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 포스터와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동구는 지역 내 어린이 식품 안전 보호구역으로 학교 주변 34개 구역과 학원가 1개 구역을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공무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월 1회 위생지도·계몽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 안심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동구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 관리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되는 만큼 위생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 위해식품 판매가 근절되고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