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문경오미자축제가 『다섯가지 맛의 비밀, 문경오미자!』라는 주제어로 9월 13일에 오미자 주산지인 문경시 동로면 금천 둔치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문경 오미자축제는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3일간 문경시 동로면 금천 둔치(동로면 적성리 525-11)에서 개최된다. 최근 문경에서 추진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와 박서진, 마이진, 영기, 윤태화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미자 할인판매, 오미자청 담그기 체험, 미각 체험관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경 오미자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매력을 관광객들이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축제장에서는 최고품질 생오미자, 건 오미자, 오미자 당 절임 등을 특별할인가(생오미자 15,000원/kg)로 판매하며, 오미자홍보관, 농특산물판매장에서는 다양한 오미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체험 거리로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키즈존(에어바운스, 친환경 나무놀이터 등),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 공연, 오미자 수상 라운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축제장에 조성된 파크골프 체험장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덕재 오미자축제 추진위원장은 “문경오미자축제장에 오시면 엄선된 오미자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3일 동안 다양한 공연으로 볼거리도 알차게 준비했다. 지속되는 더위로 지친 일상에 문경오미자의 건강하고 상큼한 붉은 기운을 담뿍 충전해가시기 바란다.”고 말했고,
신현국 문경시장은 “아직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뜨거운 기온이 오미자 작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런 이상기후를 잘 견뎌내고 탐스럽게 결실을 맺은 문경 오미자만의 건강한 맛을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꼭 맛보시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