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진주시지회, 기후변화 대응 작물재배 교육 실시

변화하는 기후와 농업 환경에 대응 농업인 역량 강화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 진주시지회는 3일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 2층 회의실에서 기후변화 대응 농업인 작물재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식물의 생태시계가 빨라지고, 일부 작물의 재배적지가 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경지의 양분 유출 증가로 농업용수 수질이 나빠지는 등 농업 분야에 기후위기가 커짐에 따라 농업인의 대응력 향상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신병규 농업회사법인 한농원(주) 기술원장을 초청해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가 가져올 농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적 변화 △작물 재배 기술 △생육 관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심재인 진주시지회장은 “최근 몇 년간 급변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농업인들도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