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추석명절 맞이 성묘객 편의 대책 추진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거제시 추모의 집과 연초면 충해공원 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성묘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많은 성묘객이 추모의 집과 충해공원묘지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공무원, 경찰, 시설 직원 등 30여 명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추석 당일 거제 경찰서와 협조해 충해공원묘지 진출입로 (송정 교차로) 주변 신호기를 수신호로 변경하여 원활한 차량 통행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근로자 20여 명이 진입로 구간의 교통정리와 주차 지도를 하며, 봉안 시설인 추모의 집은 추석 명절 당일 오전 8시부터 한시간 조기 개장하여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홍보하던 플라스틱 조화사용 금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는 특히 명절 전・후로 공원 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판매를 금지하고 반입된 조화를 3일 이내에 전원 수거함으로서 친환경 성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일시에 많은 성묘객들이 몰려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모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를 자제하고 성묘 집중기간(추석 명절 당일, 익일)을 피해 편안한 성묘길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