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생초면 동창생들 고향 발전에 한마음 한뜻

군, 총동창회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산청군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적극적인 제도 소개에 생초면 출신들이 호응하며 발전을 응원했다.

 

2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생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생초·고읍·구평 초등학교 3곳의 합동 총동창회(생초인 한마음축제)가 열렸다.

 

초등학교 동문과 향우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산청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부스를 설치·운영하며 제도 홍보에 나섰다.

 

특히 기부제의 취지와 의의, 기부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기부를 통한 산청군 발전에 힘과 응원을 호소했다.

 

행사에 참여한 동창생들은 제도의 좋은 방향에 공감하며 십시일반 뜻을 모아 11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고향 발전을 기원했다.

 

한 기부자는 “평소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잘 몰랐다. 이렇게 고향을 위한 좋은 제도가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았으면 더 빨리 참여했을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산청 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창구에서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