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가로수길 스펀지파크, 31일 두 번째 ‘스펀지 데이’ 개최

‘BREAK THE MOLD’ 기존의 틀을 깨고 색다른 재미를 품는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31일 성산구 용호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청년 문화예술 복합공간인 창원 스펀지파크에서 두 번째 ‘스펀지 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펀지 데이는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스펀지파크에 입주한 청년예술인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문화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다.

 

이번 달 스펀지 데이에서는 입주 예술팀 ‘사운드공오오(SOUND055)’가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브레이크 더 몰드 : 기존의 틀을 깨다’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창원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창원을 포함해 서울, 부산, 울산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컬 브랜드와 소상공인들 30개 팀을 한데 모았다.

 

유행적인 패션 및 잡화부터 청년이 자주 찾는 창원 로컬 맛집의 인기 상품까지 구비해 청년뿐만 아니라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기획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레게, 디스코 및 하우스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음악 장르를 경험할 수 있는 DJ 퍼포먼스, 새로움을 선사하는 클래식과 힙합의 콜라보 무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음악 감상과 장르적 체험에 대한 감도를 높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펀지파크 입주 예술인이자 이번 행사 기획자인 사운드공오오 박민주 대표는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장르에 대해 새로운 인식 제고를 넘어 시민들이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스펀지파크가 조금 더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청년 예술인들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청년비전센터 공식 SNS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