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4년 구만면 주민총회 성공적으로 마쳐

2025년 사업 선정에 자발적 참여 돋보여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구만면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4일 구만활력센터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구만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1부 주민자치회 소개 △2부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현황 보고 및 2025년 사업 현장투표 △3부 제2회 구만면 어야디야 행사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고고장구 사전공연으로 시작하여 노래교실 수강생들의 노래공연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고고장구 수강생들은 연습을 시작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멋진 공연을 보여줘 주민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7건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여 구만면의 현재와 미래 계획을 주민들에게 공유했고,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열띤 토론으로 주민총회에 걸맞는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었다. 또한, 주민자치회는 현장투표를 진행하여 2025년 주민참여예산 실행사업 우선순위를 정했다.

 

주민들의 투표로 결정된 2025년 읍면주도형사업 주민참여예산사업은 △구만 활력센터 내 공중화장실 설치사업 △구만활력센터 내 콩자갈길 조성사업 △만세공원-중암하천길 무궁화길 조성사업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고, 주민자치활동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적석산 수국길 조성사업 △국천사장 식재용 국화(감국’예향‘)키우기사업 △구만 어린이들의 우주항공 꿈나르미 견학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이어 3부에서는 제2회 구만면 어야디야 행사를 개최해 일타고수 북난타 공연팀, 구만밴드의 멋진 공연과 함께 면민, 귀농·귀촌인들이 다 모여 함께 즐기는 어울림한마당 행사로 즐거운 자리를 마련했다.

 

이근섭 구만면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이번 총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면이나 각 마을에 꼭 필요한 제안사업 등이 있으면 언제든지 주민자치회로 제안해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으며, 주민자치회가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형호 구만면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이번 주민총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구만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