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본격 추진

 

대한뉴스(KOREANEWS) 선승완 기자 | 청주시는 24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신병대 청주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에 있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에 대비해 청주시의 추진 방향과 과제를 검토가 이뤄졌다. 시민들의 의견에 대한 분석보고 및 토론도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올해 4월부터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청주시의 향후 방향 및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아동, 학부모, 관계자 등 1천869명를 대상으로 표준조사를 진행하고, ‘100인 원탁토론회’를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그간의 조사를 통해 시는 △아동을 위한 놀이 공간 확보 △아동 경제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공중화장실 추가 및 관리 △양질의 영양지원을 위한 아동기관의 예산지원 확대 △환경정화 및 교통안전 방안 등 다양한 시사점과 방향을 발굴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한 추진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향후 시 정책 수립 시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중간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내실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해 아동의 권리가 숨 쉬는 공감도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