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업기술센터, 등숙기 벼 병해충 대대적 방제 총력 당부!

중국발 비래 해충 및 기상 여건에 따른 병 발생 대비 방제 철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재배 농업인에게 등숙기(8월 말 부터 10월 초) 벼 수량 감소를 대비한 병해충 약제 방제에 철저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7월~8월 중 중국 동남부로부터 멸구류와 나방류가 비래되고 있으며, 자체 운영 중인 예찰 장비(공중포충망, 유아등 외)에서 해당 해충의 발생을 확인했다.

 

또한, 상주시에는 2023년 긴 장마와 등숙기 강우로 목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등 벼 수량 감소를 일으키는 병 발생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 이력이 있어, 세심한 병해충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7~8월 농협과 함께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하여 상주 전역에 2회에 걸쳐 드론 및 헬기를 활용한 대대적인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기술보급과 김인수 과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출수기 전후 병해충 발생이 크게 감소했다.”며, “더 나아가 이상기후와 비래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확까지 지속적인 농업인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