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공습 대비 시청사 민방위 대피 훈련 실시

2024년 을지연습 연계 전국 동시 … 훈련 통해 유사시 대응 능력 강화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실시한 이날 훈련은 공습 경보 발령에 따라 시청사 내 전 직원이 직장민방위대원 등 안내요원의 유도 하에 시청 지하 구내식당으로 신속히 이동했으며, 비상시 필요한 국민행동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민방위 대피 훈련은 적의 침공 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직자들의 실제 위기상황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한 훈련”이라며, “오늘 훈련이 직원들의 위기 대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을지연습은 14일 실시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 민·관·공 합동 군수품 수송 훈련 등 3박 4일간 진행됐다.

 

특히 민방위 훈련은 관공서는 물론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에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