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거제시지부, 쌀 소비촉진 위해 거제시에 ‘백미 3.2t’기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NH농협거제시지부는 7일 거제시청을 방문해 경남 쌀 소비촉진과 거제시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거제시에 백미 3.2t(10백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품질 좋은 경남 쌀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 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경남지역에서 수확한 쌀로 진행된 이날 기부식에는 신우경 NH농협거제시지부 지부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우경 지부장은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쌀값 안정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관내 소외계층에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중요한 자원인 쌀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지속적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우 시장은“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쌀 소비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같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NH농협거제시지부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1인당 쌀 소비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쌀 가공식품 개발 및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거제지역 11개 농․축협 조합장 및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쌀 소비촉진 결의대회를 갖고, 거제교육지원청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기부된 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아동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