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바리스타 양성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대포숲 가요사랑콘서트 현장서 진행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산청군은 3일 대포숲 가요사랑콘서트가 열린 대포숲 일원에서 ‘제2회 삼장면 바리스타 양성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산청군은 삼장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일환으로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7월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2급 양성 과정을 통해‘삼장면 바리스타’ 38명을 배출한 바 있다.

 

지난 4월 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공유회는 10명의 바리스타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주민위원회, 지역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바리스타들이 교육을 통해 배운 재능과 성과를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고 공유했다.

 

특히 바리스타 자원봉사자들이 일일카페 운영을 통해 모금한 성금 전액을 기부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과 삼장면민들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 주민은 “이번 행사가 콘서트와 함께 진행돼 흥겨운 노래와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역량강화사업에 대해서도 알고 주민이 더욱더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