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아시나요?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자 중 공모를 통해 선발하며, 활동기간은 2년으로 현재 43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위촉돼 활동 중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 계도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지도·점검 △식품안전관리 정책 홍보 등에 참여하여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 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전통시장 내 식품 취급 업소,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표시 대상 식품접객업체 등 식품위생업소 6,000곳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올해는 비대면(배달, 무인 등) 소비 식품, 시기·계절별 성수 식품, 특정 계층과 위생취약시설 등에 민·관 합동점검을 강화해 식품의 안정성 확보 및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거제시는 상·하반기 직무교육과 활동 전 집합 교육을 통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빈연화 위생과장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의 적극적인 점검활동으로 거제시 식품 위생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관광객 및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