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장마 후 농작물 병해충방제 현장기술지원 강화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청도군은 최근 긴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농작물 생육 불량 및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면서 농작물의 2차 피해 예방과 병해충 방제지도를 위해 전문지도사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지 출장 지도를 강화했다.

 

특히, 긴 장마 이후에 온·습도가 높은 환경으로 인해 수도작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흰잎마름병과 채소작물에는 진딧물,총채벌레의 밀도가 높아져서 바이러스,역병,탄저병(고추) 확산될 우려가 있고, 과수작물에는 갈색무늬병, 점무늬낙엽병, 탄저병 등 농작물 전반적으로 병해충이 발생우려가 있어 농가의 적기방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청도군은 지나 7월부터 장마대비 병해충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하여 청도군 전역의 주요 작물에 대한 병해충 발생 현황을 조사하고 병해충에 대한 방제 방법과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영농 현장집중 지도 및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마을방송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식량작물(벼)에 대해서는 농작물병해충 드론공동방제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8월15일부터 25까지 2차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여름철 긴 장마 후 고온다습하여 농작물 병해충 발생이 심해지고 있으므로 농가의 2차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위주의 적기방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