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철새홍보관, 주민과 함께 삼호대숲 백로 보호를 위한 ‘플로깅’ 활동 전개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철새홍보관은 지난 3일 울산의 여름 철새 백로 보호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삼호대숲, 태화강 일원 플로깅을 실시했다.

 

철새홍보관은 지난해부터 생태하천 태화강 환경보호와 삼호대숲 둥지로부터 막 벗어난 어린 백로들이 마음 놓고 먹이 활동을 왕성히 할 수 있도록 플로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어린 백로가 둥지를 떠나는 여름철 시기에 맞춰 삼호대숲 주변 정화를 위해 공단 직원과 삼호철새마을주민 30명이 함께 어린 백로들에게 큰 위협이 되는 폐낚시줄, 고무줄, 나일론 소재 쓰레기 등을 삼호대숲과 태화강 일대 2km를 걸으면서 수거했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울산에서 태어난 어린 백로들이 다시 울산을 찾게 하고,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철새도래지 삼호대숲 보호를 위해 공단은 지역주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